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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박호산·황보라, 조연상 수상…황보라 "축복받은 해"


입력 2022.10.08 18:37 수정 2022.10.08 19:05        데일리안(진주)=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박호산 "많은 분들 드라마로 위로 받으셨길"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배우 박호산과 황보라가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8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김환, 공서영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열렸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이날 SBS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배우 박호산은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진주 같은 도시에서 진주 같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운을 뗀 박호산은 "많은 분들이 드라마로 위로를 받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에도 기라성 같은 작품들이 많아 준비한 것보다는 많은 분들이 안 봐주신 것 같아 의기소침했었다. 그런데 김도훈이 신인상을 받고, 또 내가 이 상을 받아 우리 작품에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감격을 표했다.


이어 "이 상은 웹툰 편집부 팀원들을 대표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OTT로도 많이 봐달라"라고 함께한 동료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의 황보라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올해는 축복 같은 일들이 가득한 해인 것 같다. 그중 이 작품으로 귀한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19년 동안 연기 생활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열정을 가지고 쭉 배우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 그리고 올해 또 결혼을 하지 않나. 반려자에게도 감사하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국내 지상파‧케이블‧종편‧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드라마 종합 시상식으로, 올해 '환혼',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사내 맞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수리남', 티빙 '괴이'까지. 올해 다양한 드라마들이 후보에 올라 시상식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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