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학생 수요별 체험학습' 운영

'첨단기술'과 전문가들 통해 수준높은 체험학습 지원

웹툰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이야기 체험학습 참가학생들ⓒ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중·고등학생이 첨단기술과 전문가들을 통해 수준 높은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새로운 도전 기회를 지원한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프로젝트형 창의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를 중심으로 스토리숲,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한국공학대학교, 여주대학교 등 전문기관과 함께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웹툰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이야기, ▲우리가 만들어갈 DMZ 생태과학, ▲꿈을 찾아 나는 드론, ▲메디컬 사이언스 등이다. 9월 말일에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11월 18일까지 1일형으로 체험으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모집을 시작한 지난 달 15일에 총 23교 1711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했다.

프로그램은 관련기관과 학생들이 체험 학습을 주도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은 배움의 공간을 확장해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과제해결 중심 프로젝트로 성과물 공유를 통해 미래역량 함양을 돕는다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진행한 ‘꿈을 찾아 나는 드론’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동중학교 박동현 학생은 “넓은 야외에서 부담 없이 드론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드론으로 축구게임도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광동중학교 김지연 교사는 “학생들의 관심 주제로 깊이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드론 체험 등 3년간 외부체험을 못한 학셍들이 실내 게임만 하다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즐거워하고 만족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