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재섭 "정원오, 본인 투기 의혹 제기 원천 차단…벌써부터 '입틀막' 하나"·"김어준 유튜브 음모론 도 넘어"…與,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반발 확산 등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3.11 21:02  수정 2026.03.11 21:03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김재섭 "정원오, 본인 투기 의혹 제기 원천 차단…벌써부터 '입틀막' 하나"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으로부터 농지 투기 의혹을 제기했단 이유로 고발당한 사실을 지적하며 "정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완장을 차고 벌써부터 '입틀막' 정치로 국민을 길들이려 하느냐"라고 일갈했다.


김재섭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정 예비후보는 본인의 투기 의혹에 대해 정당한 지적을 한 나를 고발하며 겁박에 나섰다"며 "의혹 앞에 겸허해야 할 후보가 법으로 협박하며 의혹 제기 자체를 원천 차단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김어준 유튜브 음모론 도 넘어"…與, '李공소취소~검찰개혁 거래설' 반발 확산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 취소와 검찰 개편안을 둘러싼 거래설이 친여(親與)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됐다. 그동안 김 씨는 더불어민주당의 우군으로 평가됐지만, 이번 의혹 제기로 다수 의원이 등을 돌리는 모양새다.


11일 여권에 따르면, MBC 기자 출신 장인수 씨는 전날 김 씨 유튜브 방송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고위 검사들에게 '대통령의 뜻이니 공소를 취소하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며 "검찰은 이 메시지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우리랑 거래하고 싶어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 공소 취소를 위해 검찰 개편안을 거래 대상으로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 주장에 김 씨는 "큰 취재를 했다"고 동조했다.


그러나 해당 음모론이 여과 없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파되면서, 여당에선 이재명 정부를 흔들려는 의도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의료계 만난 장동혁 "尹정부 '급한 의료개혁' 결국 실패…반성하고 죄송"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챙겨 듣지 못하고 급하게 의료개혁을 추진하다 결국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노동 분야에 이어 의료 분야에서도 윤 정부 정책의 실패를 언급한 것이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성분명 처방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과정에서 국민께 불편을 드렸고, 의료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며 "국민의힘이 이에 대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검찰개혁 공청회 첫 발…'보완수사권 존치' 법조계도 이견

정부의 첫 검찰개혁 관련 공청회에서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두고 법조계에서도 상반된 의견이 나왔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보완수사와 관련해 충분한 사회적 공론화의 과정을 거쳐 개혁안을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개혁추진단과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수사기관 역량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검찰청 폐지로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 등 형사사법 제도 개편이 진행되는 것에 맞춰 제도의 정합성과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 수사기관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형사사법 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동 전쟁] 美정부 내 엇갈린 메시지로 對이란戰 종착지도 ‘오락가락’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에 돌입한지 열흘이 지났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구상하는 전쟁의 목표는 여전히 ‘물음표’다. 전쟁이 "거의 끝났다"고 했다가 이내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을 바꾸는 등 트럼프 행정부 내의 전쟁에 대한 발언이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전쟁의 실제 목표와 전략을 둘러싼 혼선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메시지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타격한 지 열흘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의 ‘최종 목표’가 계속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장] AI가 바꾼 K-배터리 미래…EV 밖으로 나온 '인터배터리 2026'

‘인터배터리 2026’ 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것은 배터리 셀도, 전기차(EV)도 아니었다.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입구를 가득 채운 대형 디지털 화면이었다. 푸른 빛으로 구현된 로봇 형상이 화면을 채우고 그 위로 ‘미래를 향하는 로보틱스, 그 너머 AI 산업의 중심’이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전기차를 넘어 새로운 산업으로 확장되는 배터리의 방향을 보여준 장면이었다.


11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 현장은 그 변화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LG에너지솔루션 부스의 디지털 영상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멈추게 했다. 화면에는 ‘전기차 배터리에서 시작된 박동은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확장되고, 데이터센터를 멈추지 않게 하는 힘이 되었다’는 문장이 흘렀다. 이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박동한다’라는 자막이 이어졌다. 전기차 중심이던 배터리 산업이 인공지능(AI)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연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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