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고용노사문화 우수상 수상
울산항만공사(UPA)는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 가운데 ‘공공부문 고용노사문화 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관은 노사관계 선진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한국공인노무사회가 선정하는 상이다.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노사협력, 인적자원 개발, 노사공동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19년 설립한 제2노조와 2021년에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 복수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건전한 노사관계 유지에 힘쓴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노사공동 상생협력 활동 확대와 직원 근로조건 개선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울산항만공사는 2021년 8월 김재균 사장 취임 이후 “노사관계는 무엇보다 소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직무중심 인사제도 개선위원회, 청원경찰 근로개선협의회 등 소통창구를 추가 개설했다. 경영진과 노조 간부가 함께 하는 ‘勞(노)랑使(사)랑 소통카페’ 등 노사·노노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울산항만공사 노사관계 활성화 노력을 높이 평가해줘 감사하다”며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