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구아다니노 감독 연출
티모시 샬라메, 제작자로도 참여
영화 ‘본즈 앤 올’이 티모시 샬라메가 선택한 노래를 배경으로 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본즈 앤 올’은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소녀 매런이 자신과 닮은 소년 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협들과 마주치며 첫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로맨스다.
티모시가 선택한 음악은 2016년 발매된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언의 ‘You Want It Darker’라는 곡이다. 티모시는 곡 선택 이유에 대해 “우울한 분위기와 섹시한 느낌의 리듬이 영화의 주제를 알리는 멋진 곡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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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보이는 두 주인공의 자유로운 모습과 투명하게 빛나는 핏빛 아름다운 장면들을 통해 시린 겨울에 어울리는 파괴적인 공포 로맨스 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본즈 앤 올’은 티모시 샬라메가 사랑을 위해 사랑을 버린 소년 리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눈빛만으로도 서사를 담아내는 배우임을 증명한다. 이번에는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이번 영화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신인배우상을 거머쥔 배우 테일러 러셀은 사랑에 굶주린 소녀 매런 역을 맡았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아이 엠 러브’, ‘서스페리아’ 등의 작품으로 인간의 불안하고 변화무쌍한 감정을 독특한 비주얼과 현대적인 색감 안에 감성적인 미장센을 그린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파격적인 소재를 독보적인 연출력으로 아름답고 선명하게 구현했다 이에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은사자상인 감독상 수상했다.
해외 영화제뿐만 아니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섹션 부분에 초청되고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본즈 앤 올’은 국내 11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