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비행기 곳곳에 '대변' 묻혀가며 테러한 민폐 승객..."출발 3시간 지연돼"


입력 2022.10.27 10:21 수정 2022.10.27 10:21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gettyimagesBank

비행기에 탑승객이 기내 바닥에서 대변을 보고 곳곳에 대변을 묻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승객의 기행으로 항공편은 약 세시간 가량 지연됐다.


최근 뉴욕포스트,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인 영국항공(British Airways) BAO75 항공편에 탑승한 남성 A씨는 비행기 주방 바닥에 대변을 봤다.


A씨는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바지를 벗고 기내 바닥에 대변을 봤고, 대변을 자신의 손과 팔꿈치에 묻혀 카펫, 커튼, 좌석 등에 문질렀다.


기내는 순식간에 악취로 뒤덮혔다. 항공사 직원들은 급히 기내 청소를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이륙이 세시간이나 지연됐다.


영국항공은 승객들에게 항공편 지연에 대해 사과하고 대체 항공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상식 밖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 사람의 기행으로 수백 명의 승객이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A씨는 현장에 파견된 경찰관들에 의해 구금됐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