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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생산성 향상 위한 TF 회의


입력 2022.10.28 09:39 수정 2022.10.28 09:39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SK에너지 성공 사례 공유

울산항만공사 전경.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항 협력사 가운데 하나인 부두운영사에 지원 활동을 펼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생산성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부두운영사와 함께 ‘울산항 부두 접안시간 효율화 기획단(TF)’를 구성했다.


TF 운영 첫 시작으로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5일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부두운영사 20여 곳을 초청해 SK에너지(주)와 S-Oil(주)의 ‘부두 접안시간 효율성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공유회에서는 선박이 부두에 접안할 때 정보화 시스템과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부두 효율성을 높인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다른 운영사들도 부두 효율성을 개선해 울산항의 생산성 향상하는 데 그 목적을 뒀다.


SK에너지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해오던 선박 접안일정 및 체선료 계산을 온라인·자동화한 ‘SK Seagate’ 도입을 발표했다. 이는 선박 접안 일정에 따라 체선료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자동 분석하고 최적의 부두 접안 일정을 도출해 체선료를 저감하는 내용이다.


S-Oil은 부두 상황에 따라 선박 속도를 선사와 협의해 선박 도착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체선 시간을 줄였다. 선박이 부두에 접안하고 화물작업 전까지 준비시간을 화종별로 모니터링해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 부두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우수사례 공유회를 시작으로 울산항만공사와 부두운영사는 부두 접안 관련 운영상황을 공유하며 비효율 요소를 발굴 및 개선해 울산항 생산성 증대에 힘쓰기로 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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