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LNG청항선으로 현장 실증
울산항만공사(UPA)와 해양환경공단(KOEM) 울산지사는 민간 혁신성장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K-테스트베드’ 업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K-테스트베드 과제 중 하나인 ‘Truck-TO-Ship 벙커링 실증’관련 KOEM LNG청항선인 청화2호로 현장 실증을 진행하게 됐다.
협약서에는 ▲K-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을 위한 협약기관 보유 인프라 공유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한 교류·협력 네트워크 조성 ▲우수기술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두 기관은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과 연계해 공공기관 혁신뿐만 아니라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정보 등을 민간에 개방해 민간 혁신성장 지원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테스트베드는 공공기관 인프라를 활용해 민간기업 시제품 및 신기술에 대한 실증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울산항만공사와 KOEM은 지난해 8월 K-테스트베드 출범과 함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창규 울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민간의 혁신성장과 역량강화는 공공기관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전문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민간 혁신지원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