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랩스-디보션푸드, 식물성 대체 단백질 개발 및 상용화 위한 MOU 체결

ESG기반 신물질 개발 및 상용화 및 공동 R&D 수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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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데이터 기반 기능성 식품 전문 R&D 스타트업 어반랩스㈜(대표 김선현)가 대체육 전문 스타트업 ㈜디보션푸드(대표 박형수)와 식물성 대체 단백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날 양 사는 △식물성 대체 단백질 개발 및 상용화 △ESG 기반 신물질 개발 및 상용화 △기능성 신물질 기반의 제품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업과 공동 R&D 등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커피와 막걸리는 수도권 기준으로 하루에 약 100톤 이상의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고, 폐기 과정에서 매립 또는 소각처리 되어 심각한 환경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폐기되는 물질을 원료화해 대체 단백질로 전환한다면 매출 1억 원 당 탄소배출량을 33,800kg 감축할 수 있다. 소고기 약 2천인분이 넘는 수준이다.

이에 어반랩스는 소비량이 증가해 처치 곤란인 커피박과 막걸리박을 처리해 식물성 대체 단백질로 상용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R&D와 상용화를 위한 원·부재료 공급처 확보 및 기반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어반랩스 김선현 대표는 “디보션푸드는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전문기업이다. 이번 업무 제휴로 식물성 대체단백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만큼 통해 ESG 기반의 식물성 대체 단백질 전문기업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디보션푸드 박형수 대표는 “어반랩스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기능성 식품개발 및 대체단백질 개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라며 “어반랩스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신물질을 활용해 새로운 유형의 대체육과 식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어반랩스는 식물성 대체 단백질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BIC PM'을 통해 활력충전, 운동, 피로회복, 스트레스 등에 대한 시장 수요와 제품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예측해 마카롱EX를 상품화, 와디즈에서 1,2차 펀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마카롱EX는 마카와 L-아르기닌, 아연, 헛개추출물, 옥타코사놀 등을 함유한 액상스틱 제품이다. 주원료인 마카는 필수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자연식품으로, 남성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여성 이너뷰티 건강 식품 브랜드 ‘DAYFULL’(데이풀)을 론칭하고, 오는 11월 와디즈펀딩을 통해 ‘데이풀 부끼엔 유기농 호박즙 아르기닌 5000’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를 취득한 유기농 호박을 주원료로 하며, 호박의 유효 성분인 ‘L-아르기닌 5,000mg’을 부원료로 추가해 효능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받으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스텝업 도전 기업으로 선정돼 3년간 10억 여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커피박과 막걸리박 기반의 식물성 대체 단백질 개발과 상품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