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0인 후보자 대상으로 최종 후보 선정 투표 실시
한국거래소가 ‘2022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을 뽑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 추천된 10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 5인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준비하며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2022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을 뽑기 위한 최종 후보 선정을 투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선정은 자본시장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 기여 등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을 찾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선정됐다.
거래소는 위를 위해 회원사, 유관기관, 한국거래소 출입기자단, 한국거래소 임직원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추천수를 고려한 10인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5인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다.
10인의 후보자는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대표, 김동환 유튜브 ‘삼프로 TV’ 진행자,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김인 BNK투자증권 부장,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 전석재 유튜브 ‘슈카월드’ 운영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다.
투표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총 10일간이다. 투표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하여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후 전문 리서치기관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후보(5인 이내) 중 1인을 ‘2022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선정할 예정이다.
‘2022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시상식은 오는 12월29일 열리는 올해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