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개인 식별 가능한 정보 발견 시 12개 주요 사업자 핫라인 통해 차단 및 삭제 예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11월 한 달간 개인정보 침해 상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 침해 상황은 모자이크 되지 않은 피해자의 얼굴 사진이나 동영상 등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가 온라인 상에 유포되는 경우다.
개인정보위는 모니터링 결과 개인정보 노출 등 침해 사실을 발견하였을 때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트위터 등 12개 주요 사업자 핫라인을 통해 차단 및 삭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하는 조치다.
또한 모니터링 중 인지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