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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8.2% 7월 이후 최고치…차기 1위는 이재명, 여권선 한동훈[알앤써치]


입력 2022.11.09 10:52 수정 2022.11.09 10:52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부정평가 59.4%, 다시 50%대 진입

차기 이재명 38.3%, 野 인사 중 독보적

한동훈, 與 잠룡 다수 제치고 여권 1위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에서 합장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1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으며, 여권 인사 중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7%p 상승한 38.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2.1%p 하락한 59.4%를 기록했다. 이 역시 7월 첫째 주(53.0%)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진 기록이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올랐으며, 30대에서는 특히 상승폭이 컸다.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한 달 전 조사보다는 2.8%p 빠진 수치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8.0%로 두 번째였으며,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10.8%), 홍준표 대구시장(8.6%),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5.0%), 유승민 전 의원(4.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6%) 순이었다.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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