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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어르신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후원


입력 2022.11.09 17:03 수정 2022.11.09 17:03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유형별 사례와 예방 요령 공유

어르신들이 지난 4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우째! 나에게 이런일이'를 관람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연극 공연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기획했다. 지난달 15일 서울 중랑구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8회의 공연이 실시됐다.


연극공연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연극으로 쉽게 전달해 자연스럽게 예방 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피해가 많은 지인사칭 메신저피싱과 본인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가담하게 되는 현금인출 고액 아르바이트 사기, 자녀납치ㆍ협박형 보이스피싱 등 유형별 사례와 예방 요령을 춤과 노래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후반부에는 ▲출처를 모르는 인터넷 주소(URL)를 절대 클릭 하지 말 것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경찰에 신고할 것 ▲지인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문자를 받거나 자녀납치 전화를 받으면 본인에게 반드시 전화하여 확인할 것 등 예방 요령을 어르신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퀴즈를 통해 강조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유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발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고객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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