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이한준(71) 전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 GH)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국회와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LH 신임 사장에 이 전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전 사장과 박무익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2명을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을 거친 뒤 이한준 전 사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
이한준 전 사장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교통연구원 부원장,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재직했다. 2008∼2011년에는 경기도시공사(GH)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