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안심전환대출 4일차에 4323억원이 신청 접수 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지난 10일 기준 2570건이 신청됐다고 11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4323억원이 추가 접수됐다. 누적건수는 총 4만8067건이며 금액규모는 5조5119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상승기 주담대 차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혼합형금리 주담대를 주택금융공사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하면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금리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 등으로 갈아탈 수 있다.
주금공은 7일부터 주택가격 기준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해 접수 받고 있다. 소득 요건은 부부 합산 기준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출한도도 2억5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안심전환대출은 18일까지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신청접수를 받고있다. 21일부터 연말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주금공 홈페이지와 앱 외에도 KB국민·신한·NH농협·우리·하나·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앱과 영업 창구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