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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건설폐기물 친환경 처리·재활용 확대 협약 체결


입력 2022.11.24 12:01 수정 2022.11.24 12: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공공기관·민간건설사 자발적 참여 유도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25일 주요 공공기관, 민간건설사와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 및 재활용 확대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환경부는 건설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8개 공공기관을 비롯해 15개 민간건설사와 건설폐기물 종류별 분리 보관·배출 및 순환골재 사용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건설업계에서 관련법 위반행위가 많다는 여론과 함께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 건설 현장에서부터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건설 현장에서 폐기물을 혼합 보관·배출하는 위반행위는 현장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건설업계 인식개선과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번 협약은 건설 현장에서 건설폐기물 혼합 배출·보관을 방지하기 위한 환경부와 건설업계 역할을 규정했다.


먼저 건설업계는 건설폐기물 적정 배출·보관을 위해 본사 차원 내부점검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임직원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도 해야 한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해 순환골재 사용을 적극 권고한다.


환경부는 건설 현장에서 건설폐기물 적정 관리를 위해 건설업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건설폐기물 친환경적 처리 및 재활용 확대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자발적 협약을 통해 건설폐기물 분리 보관·배출이 정착되면 건설폐기물 친환경적 처리뿐 아니라 건설폐기물 감량 및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건설폐기물 적정 처리를 위해서는 건설업계 인식개선과 자발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건설업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건설폐기물 친환경적 처리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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