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공천 참여 기대"…국민의힘, 16일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수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3.15 11:52  수정 2026.03.15 12:02

15일 국민의힘 공관위 언론 공지

"吳, 서울 발전 이끈 중요 지도자"

"당, 성과·역할 높이 평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3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안심벨 안전교육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교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16일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수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의 '절윤' 결의를 지도부가 실천으로 이행하는지 확인하겠다며 추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선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공관위는 15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 접수를 오는 16일 공고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은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역"이라면서 "서울시장 후보 공천의 문은 더 넓게, 더 당당하게 열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시장을 향해선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치켜세웠다.


공관위는 "서울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지도자"라면서 "당은 그동안의 성과와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공관위는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오 시장이 이번 공천 절차에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공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 추가 공천은 16일 공고 이후, 17일 접수, 18일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앞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워장은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에 복귀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날 저녁 장동혁 대표가 공천 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제게 공천 관련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이 권한을 무거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염치없지만 다시 공관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받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공천 관련 전권을 장동혁 대표에게 받은 만큼, 현재 당면 과제인 오 시장 공천 신청 거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지난 12일 중구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6 하이서울기업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당의 절윤 결의문 발표를 언급 "그 이후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을 어제 아침에도 했는데, 실현 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송구스럽게도 선거 참여 경선 등록, 공천 등록하는 것을 오늘은 못 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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