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한국경영인증원 ‘노사관계 우수기업’ 재인증

직급별 CEO 간담회 등 노사관계 개선 노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가운데)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재인증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는 노사 간 상호신뢰와 소통을 통한 노사 상생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상생과 협력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노사 대표자 인터뷰와 직원 설문 등을 통한 노사대표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관계 성과를 종합 평가해 결정한다.

울산항만공사는 경영진과 직원이 소통하는 직급별 CEO 간담회와 주니어보드 등을 통해 직원들 의견을 수렴하고 직무 중심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노사관계 개선에 노력했다.

평가인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노사관계 성숙도’ 분야에서는 다른 기업 평균 대비 8점 이상 높은 83.9점을 획득했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그동안 노사 간 협력과 상생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공사 경영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지역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