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신 지급여력제도(K-ICS) 관련 핫라인을 구축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보험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내년부터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신 회계제도(IFRS17)가 시행됨에 따라 지급여력제도도 자산·부채 공정가치 기반으로 전면 개편이 이뤄진다.
이처럼 금감원은 신 제도 시행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보험업계와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험회사는 핫라인을 통해 IFRS17 적용 관련 애로·건의사항, 법령해석, 추가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메일을 통해 간편하게 질의할 수 있다. 금감원은 검토결과를 신속하게 회신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은 내년 1월 IFRS17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IFRS17 시행을 위한 '보험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적극 지원하는 등 법령 개정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K-ICS 세부 산출기준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 진행하고 이달 중 해설서를 배포한다. 내년 1월 중으로 생·손보 협회와 공동으로 보험업계 직원을 대상으로 K-ICS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업계 담당자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등 보험회사가 K-ICS 시행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