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서 생존한 고교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고등학생 A 군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14일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12일 오후 11시 10분께 A 군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다 30여 분 만에 A 군을 발견했다.
현장 감식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군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의 생존자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