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치고 토트넘 복귀, 26일부터 재개되는 EPL 준비 박차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를 알렸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한 손흥민은 곧바로 토트넘의 팀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onny is back’(손흥민이 돌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이 훈련복을 입고 달리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구단은 SNS를 통해 손흥민이 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가볍게 달리는 영상도 공개했다. 토트넘이 올린 사진과 영상에서 손흥민이 월드컵 때 착용했던 안면 보호대는 찾아볼 수 없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한 뒤 토트넘으로 돌아왔다”며 “월드컵이 끝나고 짧은 휴식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갔던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서 훈련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 예정된 브렌트포드와 EPL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박싱데이’ 일정에 돌입한다. 브렌트포드전에 앞서 22일 오전 4시에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