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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日 '반격능력 확보' 선언 반발 분석


입력 2022.12.18 11:56 수정 2022.12.18 11:56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화성-17형 미사일 시험 발사 모습.(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16일 일본의 반격능력 확보 선언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의 비행거리나 고도, 속도 등 제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현재 군이 분석 중이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한 달 만이다. 김정일 전 국무위원장의 11주기 이튿날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지난 16일 일본이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내용이 담긴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문서 개정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채택하면서 사실상 재무장과 군사 대국화를 선언한 것에 대한 반발이라는 시각도 있다.


또,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북한은 확인된 도발만 탄도미사일 발사 36차례(62발), 순항미사일 발사 3차례에 이른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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