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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與, 당대표 선출 '100% 당원투표'...결선투표제 도입, 文 정부 통계 조작 의혹 일파만파…與 "대국민 사기극 처벌해야" 등


입력 2022.12.19 20:55 수정 2022.12.19 20:56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與, 당대표 선출 '100% 당원투표'...결선투표제 도입


국민의힘이 19일 내년 3월 초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를 '당원 투표 100%'로 뽑기로 했다. 당대표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며, 각종 당내 경선 여론조사 시 역선택 방지조항도 들어간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 개정안과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개정안을 비대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文 정부 통계 조작 의혹 일파만파…與 "대국민 사기극 처벌해야"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청이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인상' '부동산' 등 정책 관련 주요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대국민 사기극에 대한 책임자 엄벌이 필요하다"며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 당시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통계를 조작하고 은닉을 지시했다면, 문재인 정부 5년은 한편의 '대국민 사기극'이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확진자 7일 격리 풀리나…"실내마스크 조정 연계해 재검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과 연계해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와 관련해 "지난 4월에 격리의무 전환 기준을 마련했고 6월에 전환 평가를 시작했다가 재유행 때문에 중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짜야근' 뿌리 뽑는다…포괄임금·고정OT 오남용 집중 감독


야근 등 추가 근무를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하는 '공짜 야근' 근절을 위해 정부가 기획 감독에 나선다. 공짜야근, 이른바 포괄임금제 오남용에 대해 정부가 감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포괄임금제 오남용이 의심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사업장에 대해 기획형 수시감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포괄임금제 오남용과 관련해 기획감독을 하는 첫 사례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리프트 멈춤…3시간 만에 전원 구조 완료(종합)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 멈춤 사고로 고립된 이용객 수십 명을 사고 발생 3시간 여 만에 전원 구조했다. 19일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2분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구조에 나섰으며, 공중에 고립된 승객 54명을 3시간 36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최강 한파에 전력 수요 급증…역대 겨울 최고치


역대급 한파로 올 겨울철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19일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하루 중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순간의 전력 수요)은 9만1710MW(메가와트)로 역대 겨울철 전력 수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7일 오후 5시 기록한 기존 최고치(9만708MW)보다 1002MW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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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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