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감독 업무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수시‧상시 채용 체계 도입 등 직원 채용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채용인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먼저 신입공채 정기 채용과 병행해 감독수요에 맞춰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채용하는 전문인력 수시‧상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민간의 상시 채용 방식을 참고해 외부의 금융감독원 입사 희망수요 등을 상시 축적‧활용하는 소통 채널을 구축‧운영한다
더불어 수시‧상시 채용된 외부전문인력의 역량‧지식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경로 제도를 통해 적재적소에 배치해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무엇보다 전문인력이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동기‧유인 부여를 강화하는 등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업무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2023년중 직원 채용인원은 총 187명 수준으로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전년 대비 36.5%(50명) 확대했다. 이 중 외부전문인력은 60명을 수시·상시 채용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직원 채용 방식 개선 등을 통해 금융과 시장을 잘 아는 외부전문인력 채용을 확대하는 등 금융감독 업무의 전문성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