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포스코홀딩스 재무실장은 27일 2022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침수피해 복구비용 중 70%가 보험으로 커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침수피해 관련 보험금으로 2340억원을 수령했는데, 손해사정법인에서 피해상태를 보고 복구비용으로 4600 억원 이상을 보상해야 될 것으로 보험사에 보고함에 따르 그 금액의 50%가량을 받은 것이고, 2022년 회계처리에는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추가로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상액은 전년도보다 많은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보험사와 비용집계 기준이나 보상범위가 구체적으로 협의되지는 않았으나, 전체적으로 복구비용 중 70% 정도는 보험으로 커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