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마지막 연봉 ‘미계약’ 선수였던 송은범(39)과 계약을 맺었다.
LG는 12일 투수 송은범과 연봉 1억 4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연봉보다 1000만원 깎인 금액이다.
이로써 LG는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2019시즌 중 LG로 트레이드 된 송은범은 이후 LG와 2년(2020~2021년)총액 1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에는 무릎 수술 여파로 시즌 중반에야 합류, 25경기 1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4.05 (26.2이닝 13실점)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연봉 협상 과정은 길었지만, 송은범은 계약 전부터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하며 시즌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