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개봉작 중 최초 300만 돌파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마니아'(이하 '앤트맨3)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3'는 1765개의 스크린에서 5만 1765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903개의 스크린에서 3만 120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97만5653명, 334만 7243명이다.
올해 마블의 첫 작품 '앤트맨3'이 혹평으로 신통치 못한 성적을 거두면서 열기가 가라앉지 않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순위를 따라잡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23년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우며 새해 개봉작 최초로 3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21일 기준 누적 관객 수 33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높은 수치로 좌석 판매율 1위(30.7%)를 기록하며 개봉 7주 차에도 여전히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현재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1위인 '너의 이름을'(379만 명)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한편 '타이타닉'이 2만 6450명으로 3위, '어메이징 모리스'가 5279명으로 4위, '아바타: 물의 길'이 455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