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PI 기반 비대면 투자서비스
투자플랫폼 ‘더리치’에 탑재
KB증권(대표 박정림·김성현)은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반의 비대면 투자서비스를 빌리어네어즈의 투자플랫폼 ‘더리치’에 탑재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일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사 및 핀테크사와의 협업 노하우와 빌리어네어즈의 금융 컨텐츠 콜라보를 바탕으로 ‘더리치’에 금융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더리치’는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커뮤니티 중심 투자플랫폼으로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투자 관련 인플루언서의 인사이트 및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금융에 특화된 자체 메신저를 통해 다른 투자자와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증권은 자체 구축한 오픈 API 기반 BaaS(Banking as a Service) 플랫폼을 통해 ‘더리치’ 앱에 계좌 개설, 국내·해외 주식 거래, 잔고 조회 등의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구축 중인 2세대 BaaS 플랫폼이 완성되면 핀테크사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이번 빌리어네어즈와의 제휴를 통해 쉽고 재미있으면서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과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새롭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