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日 이번엔 라멘가게서 '위생 테러'...나무젓가락 핥더니 실실 웃었다


입력 2023.02.23 10:27 수정 2023.02.23 10:30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트위터

최근 일본에서 레일 위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의 '위생 테러'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엔 라멘 가게에서 젓가락을 혀로 핥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했다.


지난 19일 일본 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오사카 도톤보리의 라멘 가게 '가무쿠라'에서 촬영된 영상이 문제를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는 앳돼 보이는 한 남성이 등장한다. 남성은 식탁 위에 있던 나무젓가락을 한웅큼 꺼내 입에 넣고 빼더니 원래 있던 통에 다시 집어넣었다.


남성은 젓가락을 핥으며 재밌다는 듯 히죽거리기도 했다. 영상에는 "역시 형이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라멘 가게 본사 측은 "해당 점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찰과 상의해 영상의 남성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책으로 젓가락이나 양념은 봉투에 넣은 상태로 제공하고 물 주전자는 손님이 요청할 때 제공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행동 좀 하지 말자", "몰상식하다", "왜 저러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