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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MZ 워너비' 전속모델과 시너지 낸다


입력 2023.02.26 09:11 수정 2023.02.26 22:0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BYC, 아린과 재계약…SJSJ, 로엠도 장원영·강혜원 발탁

"젊은층과 소통하며 브랜드 인지도·이미지 제고" 기대

BYC, 오마이걸 아린과 전속모델 재계약.ⓒBYC

최근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모델을 발탁하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패션업계 움직임이 눈길을 끈다. 인기 아이콘들과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MZ세대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BYC는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과 재계약하고 4년째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아린은 2020년 처음 BYC 전속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에서 점차 성숙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보이며, 다양한 컨셉으로 BYC 제품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평가다.


BYC는 오마이걸 아린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광고 촬영, 홍보 영상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 결과 BYC는 다양한 도전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매년 브랜드인지도를 끌어올렸고 계속해서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BYC 관계자는 "아린은 23 SS 화보 촬영으로 다시 한번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화보는 3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션 브랜드 SJSJ의 새 뮤즈에는 아이브(IVE) 장원영이 선정됐다.


'그녀의 목소리'를 테마로 뮤즈 장원영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화보는 현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이자 여성들의 워너비 뮤즈로 꼽히는 그의 눈부신 비주얼을 담고 있어 시선을 압도했다.


화보 속 장원영은 모던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재킷과 스커트, 블라우스 등 다양한 의상을 매치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내 감탄을 불러왔다. 또 특유의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배가시키는 완벽한 화보를 탄생시켰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브랜드 로엠은 아이즈원 출신 배우 강혜원을 23SS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


로엠 측은 트렌디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강혜원이 로엠의 로맨틱한 무드와 부합해 새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엠은 강혜원과 함께한 ‘2023 PRE-SPRING 컬렉션’의 ‘원더 더 뉴 로맨틱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로엠의 로맨틱한 상품과 함께 나만의 새로운 로맨티시즘을 찾아가는 강혜원의 순간이 담겼으며, 강혜원은 특유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표현력으로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전속모델이 주는 이미지는 브랜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MZ세대들이 열광하는 아이콘과의 만남에 서로 좋은 시너지가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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