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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숲 해설 및 유아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기...매년 만족도 높아


입력 2023.03.21 13:33 수정 2023.03.21 13:33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의정부시가 새로 조성한 근린공원과 소풍길에서 운영하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유아 숲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직동근린공원 및 추동근린공원, 소풍길 등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을, 민락동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 신곡동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숲 해설 및 유아 숲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숲 해설 250회, 3525명, 유아 숲 교육은 842회, 1만 6479명의 시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92%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프로그램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는 자연 숲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접근성이 좋고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1월 시설물 보수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도 산림복지전문업 등록 업체에 소속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숲 해설과 유아 숲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시민은 의정부시 녹지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숲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반드시 사전에 예약한후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이원진 녹지산림과장은 “매년 숲 해설과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높아 항상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에서 교육이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숲에서 힐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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