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까지 공모…노후 시설 개선·자동화시설 설치 등 지원
인천 서구가 지역 내 목재생산 등록업체의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열악한 제조시설 현대화를 위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보조사업자 선정 공모를 오는 4월 7일까지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국산목재 생산시기 도래에 따른 목재 고부가가치 실현으로 산주 소득을 늘려 국고세입을 증대하고 제조시설 현대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구에는 지난 2021년 12월 산림청 기준 목재생산업 등록업체 400곳으로 전국 목재생산업의 6.27%(6,381곳), 인천시 57.9%(691곳)를 차지하고 있다.
사업비는 한 업체당 2억원으로 자부담 8000만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보조금 1억2000만원(60%)을 지원한다.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관내 목재생산업 중 제재업으로 등록된 업체로 노후화된 시설 교체와 인건비와 경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시설 신규 설치 등을 지원한다.
구는 자체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목재생산업체 400곳이 등록된 전국에서도 최대 목재산업 중심지”라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