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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입력 2023.03.27 11:26 수정 2023.03.27 11:26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DL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DL건설

DL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2-69번지 일원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사업 부지는 교통 및 교육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2분 내에 위치했으며 인근 1·6호선 석계역, 6·7호선 태릉입구역을 통해 쉽게 환승할 수 있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GTX-C 노선의 광운대역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북부간선도로도 부지에 인접, 차량을 통한 주요 지역으로의 진출도 용이하다.


석관초·중학교를 도보로 각각 5분, 15분 내에 통학할 수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대학 시설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해당 부지는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다수 존재해 시너지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서울 석관동은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곳이다. 앞서 DL건설은 인근 석관1-3 및 석관 1-7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석관1-1구역 시공권 확보를 통해 DL건설은 해당 지역 내에 서울 성북구 내 '첫 번째 모아타운' 조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모아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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