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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감청' 논란 속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내일 방미…尹 국빈방문 최종 조율


입력 2023.04.10 14:46 수정 2023.04.10 18:3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11일부터 3박5일 간 美 워싱턴 D.C 방문

행정부 인사 면담·대북 문제 등 논의 예정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지난 3월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달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오는 11일부터 3박 5일 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0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태효 1차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미국 행정부 인사들을 면담하고,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빈 방미를 위한 사전 준비 협의와 함께, 북한 문제, 경제안보, 지역·글로벌 이슈 관련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에 따른 우리 기업의 불이익 최소화,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의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보기관의 한국 정부를 감청한 정황이 담긴 기밀문서가 유출된 만큼, 이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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