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진 상황
다올투자증권은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과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만 해줘도 ‘5월에는 팔아라(Sell in May)’는 증시의 격언이 부재할 개연성이 높다고 3일 전망했다.
김경훈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모든 자산군에 걸쳐 올해 ‘금리인하 ’를 이미 점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4월 증시의 조정이 일정부분 선반영됐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연이은 미국 은행들의 줄도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해 연말까지 경기 사이클의 뚜렷한 방향성 부재가 지속 될 것이라며 '무의미한' 리스크 온오프 반복이 지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5월 국내증시는 2개월 연속 리스크 온 시그널이 발생하며 지난 4월 대비 더 강해진 ‘위험선호’ 강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경기사이클의 절대 수준은 수축권에서 지속적으로 플랫(FLAT)하게 횡보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