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류 상품 비롯해 음료, 스낵, 비식품까지
CU에서 판매하는 총 200여 개의 상품 대상
CU가 이달 Apple Pay로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든 ‘사과’ 상품들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전국 CU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이름에 ‘사과’나 ‘애플’이 쓰여진 상품들을 Apple Pay로 결제하면 20%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주류와 담배를 제외하고 총 200여 가지의 사과 상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청과류를 비롯해 음료, 스낵, 비식품까지 상품명에 ‘사과’와 ‘애플’이 들어간 전 상품에 대해 할인이 가능하다.
사과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나 이름에 ‘사과’나 ‘애플’을 포함하는 상품들에 대해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회 결제 시 5000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되며 일부 특수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CU는 Apple Pay의 주 고객층인 MZ세대가 편의점 이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벤트로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Apple Pay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CU는 이와 더불어 할인 행사 미적용 상품 제보 ‘사과드립니다’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CU 마케팅 담당자가 ‘사과’, ‘애플’이 들어간 상품명을 일일이 찾아 리스트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상품을 찾아서 제보하면 사과 선물을 준다는 콘셉트다.
SNS 이벤트는 이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되며 CU 점포에서 행사 미적용 상품을 찾아서 사진을 촬영한 뒤 ‘CU담당자님’, ‘사과하세요’ 해시태그를 걸어 스토리에 올리면 된다. 이와 함께 CU 공식 SNS 프로필 내 구글 폼을 작성한 뒤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CU는 SNS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들에게 마이쮸 사과맛을 증정하며, 각 상품의 최초 제보자들에게는 CU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한편 이달부터 CU에서는 Apple Pay를 사용할 때 별도의 프로세스 없이 바로 CU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현대카드 앱에서 CU멤버십을 등록하면 정보가 연동돼 결제 시 바로 CU멤버십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고객들의 간편결제수단 이용을 활성화하고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