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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소비자단체에 “외식·식품 물가 안정 역할 중요”


입력 2023.05.17 14:15 수정 2023.05.17 14:15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2번째 간담회 개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6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비자단체를 만나 “외식·식품 등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품목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소비자단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17일 6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소비자단체가 적극적인 물가 감시 활동, 가격·품질 비교 등 다양하고 시의성 있는 소비자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 소통 활성화 및 정책 제언 수렴 등을 위해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 역할과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정부 물가 안정 노력 등 효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지만 누적 물가 부담이 아직 높다”며 “지속적인 정부 대응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 안정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상임위원장, 소비자교육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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