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리그 진출 타진, 일본 B리그도 검토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구단주 최연혜)은 이번 시즌 FA 최대어 중 한명인 이대성의 해외진출 해외 의사를 존중해 현재 계약체결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대성은 지난 2022년 6월 고양 오리온스(현 데이원)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가스공사에 입단한 후 지난 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 올스타 팬 투표 2위에 올랐다. 개인성적과 인기 모두 수위를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가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대성의 해외진출 도전 1순위는 호주리그이며, 일본 B리그 또한 영입제의를 검토 중이다.
이대성은 “해외리그에 도전 할 수 있게 배려해준 구단에 감사하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 대구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사랑은 선수로서 감동 그 자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 사무국은 “이대성의 해외 진출 도전은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며 “5월말까지 해외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을 시 KBL 규정에 따라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 대상이 되므로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FA 협상 상황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