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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직원들 만난 원희룡 “청년이 일하고 싶은 공공기관 만들 것”


입력 2023.06.06 07:43 수정 2023.06.06 07:43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후 3시 ‘산하 공공기관 청년 직원 소통미팅’을 개최해 청년 직원들의 고민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후 3시 ‘산하 공공기관 청년 직원 소통미팅’을 개최해 청년 직원들의 고민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세종정부청사에서 개최된 소통미팅에는 국가철도공단과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국립항공박물관, 코레일 네트웍스,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에스알 등 국토부 산하 9개 공공기관의 청년조직에 속한 18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원 장관은 “국토부 산하기관의 미래 주역인 청년 직원들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조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청년 직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관의 발전을 위해 바뀔 수 있는 부분은 국토부가 앞장서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인센티브 제도 강화 등 업무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청년조직과의 소통을 건의했다.


원 장관은 “청년 의견이 반영된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국토부 산하기관을 청년 직원들이 보람과 자신감을 가지고 일하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관’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토부는 새로운 시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신규 청년 직원들로 구성된 ‘MZ보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산하 공공기관 청년과의 만남을 계기로 혁신의 움직임을 산하기관에도 공유하고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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