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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 총리, 한국 폭우 피해에 "깊은 슬픔…유족에 진심으로 애도"


입력 2023.07.16 10:47 수정 2023.07.16 11:47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한국에 보냈다고 일본 외무성이 16일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 메시지에서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매우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경상북도를 비롯해 피해를 본 지역이 하루라도 빨리 재해 전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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