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 수립
출범 1년을 맞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국통위)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열어 주요 활동성과를 되짚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보완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에게 최종 보고될 예정이다.
국통위는 지난 2월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수립해 "국민적 관심과 시의성 높은 사안을 과제로 추진해 각 분야의 갈등 해소에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주제로 특위를 집중 운영해 부처·당사자·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지난 1년간 특위 운영 등 새로운 시도를 '일과 성과' 중심의 위원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2년차부터는 지난 경험을 토대로 진일보한 통합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통위는 "수해 피해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민간위원들의 회의 참석 사례비 전액을 복구지원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