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역도팀, '재능기부' 무료 역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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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이 올해도 재증기부에 나섰다. 역도팀은 1일부터 24일까지 장미란체육관 역도훈련장에서 '2023 고양시청 무료 역도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역도팀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현 문체부 제2차관)을 배출했다. 경기도체육대회 18연패에 빛나는 역도 명문이다. 현재는 진윤성, 박주효, 박혜정 선수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무료 역도교실은 관내 거주하는 동호인과 일반시민 등 43명을 대상으로 총 8회 운영된다. 강습은 역도 경력 2년 이하의 중급반과 2년 이상의 상급반으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 스포츠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 역도교실이 고양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시 직장운동경기부 9개팀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3년부터 매년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시민 대상 운동교실을 열고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