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2주간 폭염 대비 관내 주거 취약계층 비정형 거주가정 전체 가구 방문
경기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센터장 손연희)는 지난달 19일부터 2주간 폭염 대비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정형 거주가정 전체 가구를 방문했다.
이날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폭염에 취약한 비정형 가구를 찾아가 선풍기, 썬캡, 균형 영양식 등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선풍기 설치를 도왔으며, 취약한 거주 여건 속에서도 최대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법과 폭염 행동요령 및 비상시 긴급 연락망 등을 안내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거주지를 이전 할 수 있는 정보 제공 등 복지 서비스가 누락되지 않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비정형 가구 거주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닐하우스에서 거주 중인 김○○ 어르신은 “무더위에 입맛이 없어 밥을 잘 챙겨 먹지 못했는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식을 주시고, 세세한 부분까지 잘 살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손연희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라며 “사각지대에 있는 주거 취약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대상 가정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