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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만들며 잼버리 이어간다…새만금 떠난 말레이시아 대원들, 'K-컬처' 체험


입력 2023.08.10 11:01 수정 2023.08.10 22:35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한국농수산대학서 김치 담금·체험 홍보행사

식품명인과 함께…잼버리 지원 나선 농식품부

10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대원이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김치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과 기록적인 폭염 등의 이유로 조기 철수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가운데 말레이시아 참가자들이 김치를 만들며 K-컬처를 경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말레이시아 스카우트잼버리 대원 360여명을 대상으로 김치 담금 체험·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유정임(제38호 포기김치), 이하연(제58호 해물 섞박지) 등 2명이 참여해 한국 김치를 소개하고, 대원들의 체험을 도왔다.


대원들과 함께 만든 김치는 김장 나눔 문화 일환으로 전주시 인근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량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5월 한국 김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벨기에 등 해외 각지에서 김치 버무리기, 김치 요리경연대회 등 김치의 우수성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행사에 참여한 해외 청소년들이 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긍정적 이미지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대원이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김치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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