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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국가정원' 조성사업 추진


입력 2023.09.08 13:25 수정 2023.09.08 13:31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포천시가 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다른 지자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경기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메일꽃이 피어 있는 모습.ⓒ포천시 제공

특히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인근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명소들이 소재하고 있어 시가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본격적인 세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선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8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포천 한탄강에 문화·관광·생태 인프라를 활용해 '제2차 정원진흥 기본계획'의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탄강 지방정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했으며,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지방정원)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한탄강에 평화세계정원을 조성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힐링문화관광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시는 일단 지방정원으로 추진 중이지만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대 규모가 방대하기때문에 국가정원으로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다.


시는 앞으로 한탄강 생태관광단지를 전국적인 생태 정원으로 확대하고 국.도비 등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탄강은 지난 2020년 7월 지질학적 보존 활용과 교육·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관인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30만㎡에서 가을꽃정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5월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한후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순천시와 관광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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