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오후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23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도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수출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원일전선(주) 등 수출 증진 유공 11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여 유공 5명, 해외마케팅 지원 유공 2명 등 모두 18명이다.
도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2020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처음 수출을 시작한 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77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IT)·전자,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주식회사 아네시 등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해 인증서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했다.
이번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 등은 도의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 등으로 어려운 수출플러스 전환되는 수출성과를 거둔 중소기업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수출기업들의 어려움 해결, 수출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통상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