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록 자동차 143만대 대상…기한 넘기면 3% 가산금
버려진 자전거 2575대 , 부품 교체 통해 재생 자전거로 재탄생
2025년까지 1구 1캠퍼스…연간 178명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1. 서울시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946억…내달 2일까지 내야
서울시는 시 등록 자동차 143만 대를 대상으로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946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는 7∼12월 자동차를 소유한 이들에게 소유한 기간만큼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이다. 연 세액을 미리 납부한 납세자에게는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붙는다.
납부는 인터넷 서울시 ETAX 누리집(etax.seoul.go.kr)이나 모바일 앱(서울시 STAX), 간편 결제사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신한카드·국민카드·삼성카드 등), 은행 현금인출기(CD/ATM), 무인공과금기, ARS(☎ 1599-3900)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2. 서울시, 내달까지 방치 자전거 집중 수거…도시미관 개선
서울시는 거리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통행을 방해하는 방치 자전거 집중 수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집중 수거 기간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다. 시는 앞서 올해 5월 지하철역, 대로변, 거치대 등 공공시설물 외에 대학교, 아파트 등 사유지에서도 집중 수거를 벌인 바 있다. 이번에도 사유지를 포함해 수거를 진행한다. 사유지에서 수거하는 경우 관리 주체가 자체 계고 및 처분공지 완료 후 관할 자치구 자전거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수거한다.
이렇게 수거된 자전거는 부품 교체 등을 통해 재생 자전거로 거듭나게 된다. 매년 약 1만5000대의 방치 자전거가 수거되는데, 올해에는 2575대의 버려진 자전거가 재생 자전거로 재탄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3.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 동대문 개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13번째 캠퍼스가 11일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개관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 캠퍼스는 동대문구가 건물을 제공하고 시가 리모델링해 교육시설로 운영하는 시-구 협력 캠퍼스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를 시작으로 동대문까지 모두 13곳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고 성북·도봉 캠퍼스는 이달 개관한다. 시는 2025년까지 1구 1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대문 캠퍼스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클라우드 교육과정과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전환과정(DT)을 운영하며 연간 178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