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
배우 이선균이 마약 혐의 관련 3번째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선균은 23일 오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로 출석했다.
이선균은 이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이선균의 마약 사건뿐 아니라 A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사실상 마지막 조사로, 이에 이날 조사는 10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이선균을 포함해 모두 10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다. 이들 중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