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최지만이 메이저리그가 아닌 마이너 계약을 맺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의 이적을 주로 다루는 매체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9일(한국시간) 최지만이 마이크 포드, 오스틴 메도우스, 다니엘 보겔백, 재러드 월시 등과 함께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을 맺을 후보군으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최지만을 비롯한 이들 선수들에 대해 “좌타자로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상황에서 FA를 맞았다”라고 한 뒤 최지만에 대해서는 “부상이 잦았고 지난 시즌 이렇다 할 생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39경기만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2016시즌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최지만은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동시에 겹쳤고 피츠버그, 샌디에이고를 거치며 39경기 타율 0.163 6홈런 13타점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