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린가드, 서울서 에이스 상징인 10번 달고 뛴다

FC서울,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 공개

FC서울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 FC서울 SNS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가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새 시즌 K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은 21일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맨유 출신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린가드는 10번을 부여받았다. FC서울의 10번은 지난 시즌까지 팀에 몸담았던 지동원(수원FC)이 달았던 번호다.

또한 주장 기성용은 기존 번호인 6번, 부주장 조영욱은 32번을 달고 뛰게 됐다. 이날 영입 발표가 난 이라크 대표팀 출신 주전 중앙수비수 레빈 술라카는 14번을 단다.

한편, 구단 레전드로 은퇴를 선언한 고요한이 달던 13번은 영구결번으로 남게 됐다.